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바다급 전함 (문단 편집) === 느린 속력 === 한정된 배수량과 예산에서 화력과 방어력을 맞춘 결과 속력을 거하게 희생했다. 물론 취역 당시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지 느린 속력은 아니었지만 곧 빠르게 도태되는 신세가 된다. * 집중방어를 도입하고 비중요구획을 축소한 결과, 함체의 길이가 178m 라는 매우 짧은 길이가 되었다. 이는 함체의 폭이 초기에는 26m, 최종 개수후에는 32.9m에 도달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짧고 통통한 선체가 된다는 이야기가 성립하는데, 이런 선형은 포격시의 안정성은 높아지지만, 속력에는 치명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준다. * 속도가 매우 느리다. 20.5Knot(38km/h)의 속도는 취역 당시 기준으로도 당대 전함들에 비해 1-2knot 정도 느린 속도였으며, 태동하기 시작한 [[고속전함]]과 비교하면 4.5knot나 차이가 났다. 심지어 [[순양전함]]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4-5knot의 차이가 나며, 나중에는 10knot 이상의 속도차이가 발생했다. 이런 속도로는 순양함과 구축함을 추적할 수 없고, 주력함들끼리의 전투에서도 느려터져서 상대방에게 휘둘리기 쉬우며, 속도가 빠른 적을 만나면 재수없는 경우 양 측면에서 동시공격을 맞이하는 샌드위치 공격을 당하는 부작용이 있다. * 항속거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많다. 애초에 설계상의 항속거리도 10knot(19km/h)에서 14,816km으로 넉넉치 않은 편인데, 실제 취역시에는 12Knot(22km/h)에서 9,482km, 20knot(37km/h)에서 3,576km으로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이는 2축 추진의 스크류 프로펠러와 초기형 [[증기터빈]] 및 26,500마력이라는 낮은 출력의 [[삼위일체]]로 발생한 결과로, [[태평양]]과 [[대서양]]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활동하면서 일본과의 전쟁시 [[괌]]이나 [[필리핀]] 근처에서 전투를 수행할 전함의 입장에서는 치명적이었다. 이렇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상기한 원인 외에도 당시의 미 해군이 전함 동력기관 문제로 고민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당시 상황에서는 미 해군은 증기터빈과 기존의 왕복식 피스톤 증기기관과의 우열을 도저히 가릴 수 없었기에 네바다에는 증기터빈을 적용하고, 오클라호마에는 수직형 3확장식 왕복 피스톤 증기기관을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증기터빈은 상대적으로 힘이 좋지만 항속거리가 짧고, 왕복피스톤 증기기관은 힘이 약한데다가 항속거리가 증기터빈보다 더 짧고, 관리가 어렵고 진동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파악한 후, 이후의 전함에는 증기터빈으로 발전한 후 모터를 돌려서 항해하는 터빈-일렉트로 기관을 도입하게 된다. 다른 문제와는 달리 이 문제는 개조시에도 보일러를 교체하는 선으로 끝나는 등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협소한 공간에 신형 기관을 탑재하기 힘들고, 2축 추진방식으로는 신형 기관을 탑재하더라도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네바다급 전함은 퇴역할 때까지 속도가 느리고 항속거리가 짧았다. 그리고 항속거리는 후속 함급에서 계속 개선하지만 느린 속도 자체는 4축 추진방식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준 전함의 끝인 콜도라도급 전함까지 지속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